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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May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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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생각한 일이었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한 제목은 "블로그를 이제서야 시작하였다." 이긴하다. 머릿속으로 생각만하다가 겨우겨우 이제서야 시작하게 되었다. 전에도 Wordpress 하며 Tistory 하며 사용해봤지만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다. 내가 원하는 방식의 글을 쓰고 하는 것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많았다.

나는 페이지마다 다른 CSS와 JS를 적용할 수 있고, 내가 어차피 방문자의 참여나 내용이 매번 달라질 것도 없으니 어느정도 static 한 사이트를 빠르게 만들고 싶었으며, 자원 관리 (글, 그림, 코드 등)를 내가 직접할 수 있는 일정 이상의 자유도를 가진 site generator를 원했다. 그렇게 이래저래 open source 툴들을 찾아보다가 Hugo를 쓰기로 결정했다. 배우는 것이 어렵지 않고 동작방식이 내 직관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쓰다보면 이래저래 불편함이 생기겠지만, 현재까지는 사용법을 익히면서 치명적이다 싶은 단점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 작성하던 글들은 아마 Arhives 를 만들어서 조금씩 옮겨보도록 해야겠다.